최동석의 주장, 박지윤의 반박! 이혼 소송의 진실은?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의 이혼 소송 중 공개된 메시지와 녹취록이 드러났습니다. 두 사람의 갈등과 그 원인에 대해 알아보세요.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 이혼 소송 중 공개된 메시지와 갈등의 진실

---

이혼 소송 중 공개된 메시지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이혼 소송 중 주고받은 메시지와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갈등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17일 디스패치는 이들이 상간 소송을 진행 중임을 알리며, "상간은 이혼 사유가 아니다"라는 보도를 했습니다. 최동석의 상간녀로 지목된 여성은 이혼 조정 이후 만난 사이이며, 박지윤의 상간남으로 지목된 남성은 20년 지기 친구일 뿐이라는 주장입니다.

갈등의 시작, 2022년 12월

이들의 갈등은 2022년 12월 31일, 최동석이 박지윤의 휴대폰을 몰래 본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2009년에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15년의 결혼 생활은 폭언, 폭력, 의심, 감시, 협박, 모욕 등으로 얼룩졌습니다. 이로 인해 서로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고, 결국 이혼 소송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카톡 대화 공개, 서로를 향한 비난

공개된 카톡 대화에서는 최동석이 박지윤이 만난 거래처 남성을 의심하고, 박지윤이 친구들에게 자신의 험담을 한 것을 문제 삼는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최동석은 박지윤의 방송 스케줄 외에 거래처와의 만남을 지적하며 의처증을 드러냈지만, 박지윤은 이를 반박하며 "너의 망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동석은 "네가 사고치고, 앵커 잘리고, 제주도 쫓겨 왔고, 재취업도 못 하게 만들었다"며 박지윤을 공격했습니다. 그는 또 "이성이 너한테 호감을 보인 걸 즐긴 거다. 바람을 안 피웠다고 주장하지만, 그게 정서적 바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지윤의 반박과 고통

이에 대해 박지윤은 "정신병자라고 한 것은 너의 의처증 때문이다. 다른 남자 만나고 다닌 적 없다"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그녀는 "마누라 없는 사이에 전화기랑 핸드폰 다 뒤지고, 자고 있는 사람 발로 차서 깨우고 고문하듯이 4년 전 문자를 읽어대는데 미안하다는 얘기가 나오냐"며 최동석의 행동을 비난했습니다.

박지윤은 "오죽하면 안 되겠다 싶어서 죽으려고 했겠냐"며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그녀는 남편의 정서적 폭력이 자신에게 더 큰 상처를 입혔다고 주장하며, 이혼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경제적 갈등과 서로의 책임

두 사람은 경제적인 문제를 두고도 갈등을 이어갔습니다. 최동석은 "한 달에 카드값 4500만원 이상 나오면 과소비 아니냐"고 주장했지만, 박지윤은 학비, 임대료, 생활비, 공과금, 세금 등을 대부분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가사 도우미와 통학 기사 비용도 그녀가 책임지고 있었으며, 최동석 역시 학비 및 사교육비를 감당하고 있었다고 전해졌습니다.

박지윤은 "돈을 위해 일해야 했지만, 최동석은 이를 탐탁지 않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경제적 갈등은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최동석의 주장과 박지윤의 일기

최동석은 이혼의 결정적인 이유로 박지윤의 단톡방 험담을 꼽았지만, 두 사람의 갈등은 결국 '남자' 문제로 귀결되었습니다. 그는 박지윤과 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출연자를 '호스트바 선수'로 오해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서로에 대한 신뢰는 더욱 무너졌습니다.

박지윤은 자신이 쓴 일기를 통해 힘들었던 상황을 토로했습니다. 2023년 6월에 쓴 일기에서 그녀는 "사흘 내내 아이들 등하교, 행사까지 챙긴 내게 잠시 집을 비우고 나갔다 왔다고 긴 언쟁 끝에 모욕적인 말들을 듣고, 과거 카톡 내용을 다시 읊어댔다"며 자신의 고통을 표현했습니다.

현재 상황과 양육권

현재 최동석과 박지윤은 재산 분할 싸움을 벌이고 있으며, 박지윤은 이미 양육권과 친권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두 사람의 갈등은 이혼 소송을 넘어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완전히 잃어버린 상황으로 보입니다.

박지윤은 법적 절차를 통해 자신의 권리를 찾고 있으며, 최동석은 그에 대해 반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들의 이혼 소송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

태그: #박지윤 #최동석 #이혼소송 #갈등 #상간소송 #연예뉴스 #가정문제 #경제적갈등 #양육권 #부부갈등